918년 12월 23일 프랑켄 공작이자 동프랑크의 왕 콘라두스 1세가 사망하였다. 하인리히는 912년~915년 콘라두스 1세와 튀링겐 땅을 차지하는 일을 놓고 경쟁하다가 두 번 전쟁을 하였다.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는 콘라두스 1세와 화해하게 된다. 한편 아들이 없던 콘라두스 1세는 자신의 동생 대신 하인리히를 차기 국왕으로 내정하고 사망했다. 작센 족 역사가 비두킨트에 의하면 콘라트는 죽음을 앞두고 왕의 상징인 휘장을 포기했다고 한다. 그리고 동생 에버하르트에게 하인리히를 후계자로 지명하고 이행할 것을 다짐받았다고 한다.